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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스타 만화가 하일권, 웹툰 OST 내놔

목욕의 신 '나는 허세다'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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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1.12.20 08:35:48

▲목욕의 신 OST 앨범.

포털 사이트‘네이버’ 웹툰 연재물 가운데 ‘네티즌 평점’ 10점 만점에 9.9점을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작가 하일권 '목욕의 신'이 OST를 선보였다.

지난 9월 웹툰 중 주인공들 간의 대결을 그린 ‘목욕투’ 장면을 배경으로 한 OST Part1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목욕의 신'에서 보여주던 주인공 허세의 모습을 중심으로 가사에 담았다.

모레코드가 제작하고 작곡가 조은선율과 음악감독 윤건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번 앨범은, 다른 웹툰 OST와 달리 팬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OST 중 3번 트랙 ‘유라씨’는 '목욕의 신'의 팬인 현해경씨와 전진아씨가 보컬로 참여했다.

타이틀 곡 ‘나는 허세다’ 는 신예작곡가 김주영씨의 곡으로 소울하모니의 가연이 펴쳐링에 참여하여 싱어송라이터 ‘버디’의 목소리로 완성되었다. 또한 ‘목욕의 신’에 그려진 허세의 모습을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경쾌하게 풀었다. 가사에 딱 맞는 웹툰 장면을 모아 만든 뮤직비디오도 제작되어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랩퍼 원대한, 남성듀엣 가수 탑클라우드의 보컬 김찬민, 작곡가 김민수, 기타리스트 김찬혁 등 많은 뮤지션들이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성우 안효민이 intro 나래이션으로 특별히 참여하였다.

웹툰 '목욕의 신'은 주인공 허세가 23살 전문대졸 백수로 빚 독촉에 시달리다 숨은 목욕탕 ‘금자탕’에서 예사롭지 않은 때밀이 군단을 만난다. 금자탕의 회장은 그에게서 위대한 때밀이의 자질을 발견하고, 때밀이가 될 것을 제안한다.

월급에 야근수당, 4대 보험까지 보장해준다. 잠시만 하고 그만둘 작정으로 입문한 때밀이의 세계는 의외로 가혹하다. 고된 수련기간을 거쳐야 하고, 나름 엄한 규칙을 따라야 하는데...

하일권 작가의 '목욕의 신'은 현재 포털 사이트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이며, OST Part2의 모든 곡은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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