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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道政은 노무현정부 닮아’

‘작은道政보다 큰道政 좋다’…경기대 인수추진이어 제3별관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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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원섭기자 |  2007.04.02 16:20:29

재야출신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의 홍보부문을 강화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도청 제2별관을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가는 한편 경기대학교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구증가률 감소로 대학들의 구조조정이 일고 있는 마당에 경기도가 경기대학교를 인수, 도립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경기도 도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또 경기대 재단측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인수에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리로 인해 관선이사체제인 경기대학교가 도립대로 전환될지에는 김문수지사의 낙점만 남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월경 경기대측이 작성한 ‘경기도립대학 설립 방안’의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 의장으로 활동 중인 이태일 총장은 지난 2월 9일 오후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2006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 사업실적 보고회’에서 기타 논의사항으로 경기도립대 설립 방안을 김 지사에게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 총장의 제안에 대해 “타 시·도에서 사립대였다가 도립·시립대로 전환하면서 소유권 문제가 불거진 사례가 있다”고 답하고, 도청내 관련부서에 법적분쟁 등에 관한 제반문제 검토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연간 투입되는 예산(추산규모), 법적 소유권 문제, 현 경기대 재단 자산 문제, 운영효율성 등의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도립대 추진과 관련해 긍정·부정을 명확히 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김 지사의 주문에 따라) 경기대를 도립대로 전환할 경우 어떤 문제가 있는 지, 효율성은 있는 지 등에 대해 관계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는 도청 제3별관이 이달초 초쯤 착공에 들어간다.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건립되는 3별관은 수원시 매산로 기존 청사 주변에 들어서며, 모두 101억원의 예산이 투입, 지상 4층, 연면적 2천400평 규모로 올 연말 완공된다. 완공 후 내년부터 2개 실국이 사용하게 된다.

도는 이미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마쳤으며, 이달 중으로 시공업체와 기존 건물 철거를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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