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24 .25일 양일간 열리는 드럼캣 & 웃찾사 공연.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원마운트'는 “크리스마스 기간인 오는 24일~25일 '스노우파크'에서 3가지 특별 공연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노우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며 “이에 맞춰 양일 간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를 3부제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노우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3가지 공연은 '버블 J의 아쿠아쇼',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 대미를 장식할 '드럼캣&웃찾사'로 구성되며, 하루에 시간대 별로 공연이 이어진다. 이틀 동안 총 6번의 공연이 펼쳐지는데 각 공연 중 시간대 별로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 입장할 수 있다.

1부 공연은 가족형 라이브 스토리텔링극이자 아이들을 위한 문화 공연 콘텐츠인 ‘버블J의 아쿠아쇼’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되는 공연 프로그램 안에 버블쇼, 샌드애니메이션, 벌룬쇼, 라이트쇼, 마술쇼 등이 모두 담겨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2부는 제9회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잘 알려진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 공연이 진행된다. 6인조 브라스밴드 부니부니의 유쾌한 클래식 콘서트와 미니 오페라는 물론, 관악기 교육체험까지 모두 담겨있는 1석 3조의 꽉 찬 라이브 공연이다. 세계적인 클래식 명곡에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백미인 퍼레이드가 크리스마스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전망이다.

대미를 장식할 3부에는 ‘드럼캣’과 ‘웃찾사’ 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드럼캣’은 세계 유일의 여성 타악 그룹 드럼캣이 꾸미는 역동적인 뮤직쇼다. 여성적 정교함과 남성적 파워풀함이 만나 폭발력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난타보다 빠른 이 드럼캣의 현란한 손놀림(3000타/1분)과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군 국내 정상급 개그맨이 대거 참여하는 ‘웃찾사’ 공연은 크리스마스의 밤을 들썩이게 할 것이다.

이번 원마운트 ‘스노우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주 무대인 스노우파크는 4계절 내내 눈이 내리는 국내 최초의 실내형 테마파크로 유명하다. 특히 내부의 모든 공간이 북유럽 산타마을을 콘셉트로 디자인 돼있어, 크리스마스의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겨낸다.

원마운트 관계자는 “올 겨울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내고자 한다면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되는 ‘스노우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안성맞춤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얀 눈과 아름다운 조명, 흥겨운 공연이 있는 스노우파크는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13일부터 31일까지 원마운트 쇼핑몰에서는 '크리스마스페스티벌'이 열려 구매영수증 지참시 아이스링크, 눈썰매장, 워터파크의 무료초대권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마운트는 스노우파크 내 공연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EXO(엑소)의 공연이 마련됐다. '으르렁', '12월의 기적', '크리스마스데이(chrismas day)' 등 히트곡들을 현란한 댄스와 함께 불렀다. 이번 공연은 원마운트가 SK텔레콤과 함께 개최해 고양시의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200명은 무료로 초청하기도 했다. 원마운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EXO(엑소)등 공연들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아이돌 그룹 EXO의 공연

▲지난 14일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아이돌 그룹 EXO의 공연

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