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구)과 박혜자 의원(광주 서구갑)이 오는 22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지방대학 출신 취업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발전 육성법’ 통과에 따른 것으로 최영태 전남대 교수가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정부 및 국회의 노력과 보완점’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한다.

이어 배성근 교육부 대학지원관, 이종범 조선대 기초과학대학장, 김한배 호남대 인문사회대학장, 최은순 참교육학부모회 정책실장, 김명식 남도일보 사회부 부장, 김국민 조선대 총학생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지방대학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방대학과 지역인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법안은 이용섭 의원이 2012년 11월에 발의한 ‘지방대학 발전 지원 특별법안’과 박혜자 의원이 2013년 6월에 발의한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병합.심사하여 대안으로 정리한 것으로 지난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

주요내용은 ▲공무원 채용시 국가와 지자체가 일정비율 지역인재 채용 ▲공공기관 및 근로자 300인이상 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시 인센티브 부여 ▲지역 우수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지방대 의과대학 등에 지역 고교졸업자 선발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