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공윤권 의원
위민의정대상은 4년마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월간 지방자치'와 공동으로 3년 간의 의정활동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것으로, 2013년이 2회째이다.
이번 상은 2013년 9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100건(개인 96명, 단체 4개)을 대상으로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면접,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의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공윤권 의원은 2013년부터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직을 맡으면서 김해관광유통단지 투자비 정산과 관련하여 지분율 협상과 감정평가액 결정에 있어 지속적인 문제제기로 경남도가 롯데로부터 1,500억원을 더 받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부산김해경전철과 관련해서도 3년 동안 경전철의 문제점을 집중 제기했고, 부산시와 김해시, 경남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부산김해경전철 민관협의체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경전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주도하는 역할을 했다.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2년 여에 걸친 문제지적과 대안제시로 식자재 유통시스템 개선에 기여했고, 거가대교 자본재구조화에 있어서도 경남도가 좀 더 낮은 비용으로 자본 조달할 것을 요구하는 등 3년 동안의 다양한 의정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공윤권 의원은 “이 상을 계기로 더욱더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