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상영 대표작.
미술관에 마련된 영화관은 멀티플렉스 극장과 동일한 최신 디지털프로젝터로 3D 영상물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과 대형스크린이 구비되어 있으며, 입체적이고 풍부한 시각적 체험을 제공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3X3D'를 테마로 평론가 3명의 추천작 5편과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3D 제작지원작 8편이 상영된다. 제작지원작은 단편으로 3가지 컬러 블루, 레드, 그레이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프로그램 타이틀이면서 영화 타이틀이기도 하며 1월 22일 첫 번째 상영작인 '3X3D'는 미술관 프로그래머 추천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세계 거장 장 뤽 고다르, 피터 그리너웨이, 에드가 페라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로 3D 입체영화에 대한 탐구적인 작품이다.
영화평론가 전찬일 추천작은 베르너 헤어초크의 '잊혀진 꿈의 동굴'과 박홍민 감독의 '물고기'로 3D 만의 입체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어 오동진 평론가의 추천작 빔 벤더스의 '피나'와 '스텝업4:레볼루션'에서는 3D 영상에서 포착 가능한 입체적공간과 인물 동작의 생생함을 전달한다.
서울관 영화 상영은 1월 22일부터 3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 4시에 상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