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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렬한 셰익스피어와의 만남, ‘맥베스’

국립극단 2014 봄마당 첫 작품,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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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3.04 18:18:19

▲레이디 맥베스와 맥베스를 공연하는 박해수와 김소희. (사진=국립극단)

(CNB=안창현 기자) 국립극단이 국내외 최고의 연출가들과 함께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한 ‘셰익스피어 450년만의 3색 만남’을 주선한다. 국립극단 2014 봄마당의 첫 작품은 3월 8일부터 23일까지 공연하는 이병훈 연출의 ‘맥베스’이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강렬하며, 시적 리듬이 빼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원작의 강렬함에 이병훈 연출가의 감각적인 손길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병훈은 2008년 연극 ‘리어왕’으로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서도 가장 무대에 올리기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 ‘리어왕’을 이미 연출한 경험이 있는 이병훈은 원작의 이야기를 충실히 보여주면서 현대인의 욕망과 무의식을 투영해 ‘맥베스’의 현대성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극단의 ‘셰익스피어 450년만의 3색 만남’은 이번 ‘맥베스’ 공연을 시작으로, 4월 정의신 연출의 ‘노래하는 샤일록’, 5월 김동현 연출의 ‘템페스트’로 매달 이어진다. 비극과 희극, 희비극까지 셰익스피어의 다채로운 면모를 이번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극단은 “셰익스피어가 탄생한지 45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며 셰익스피어의 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극단에서 풍성하게 준비한 세 작품을 통해 연극의 원형과 고전의 참의미를 재발견하고 전 세계가 함께하는 셰익스피어 축제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밝혔다.

공연문의 (재)국립극단 02-1688-5966. 예매는 국립극단, 인터파크, 명동예술극장 홈페이지 참조.

isangahn@cn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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