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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로 예술의 순위를 가린다고?" 아트스타 코리아 3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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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3.21 17:21:59

▲'아트 스타 코리아' 프리뷰 전시를 관람하는 MC 정려원.(사진=CJ E&M)

미술계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아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트스타 코리아'(진행 정려원, 이하 아트스타)가 오는 30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에서 첫 전파를 탄다.

'감히 아트로 서바이벌을? 섣불리 판단마라! 겁 없는 예술가들의 센세이션!'이라는 타이틀로 미술계에 도전장을 던진 이 방송은 일종의 '미술 서바이벌 오디션'프로다. 지난해 10월 한 달간 지원자를 모집, 15명의 도전자를 추렸다.

하지만 미술계에서는 방송이라는 대중매체를 통해 그것도 경쟁을 펼친다는 것 자체에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예술을 판단하고, 심사를 하려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팽배하게 퍼지고 있다.

단순히 참가자들이 작업한 내용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순위를 매기고 탈락자를 선발한다는 '아트스타 서바이벌'은 예술가로 불리기보다는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강한 젊은 아티스트들의 지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과연 충분한 기간의 창작을 통해 예술을 논할 수 있을 것이냐는 것도 논쟁의 불씨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에서 예술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대학원을 거친 이후 일천한 창작 경력을 가진 상태에서 경쟁을 펼쳐 순위를 매긴다면 과연 이들이 예술가의 길을 꾸준히 걸을 수 있느냐는 것도 관건이다.

대한민국의 현대 예술을 이끌어 나갈 최고의 예술가를 가린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아트 스타 코리아'는 시작 전부터 시끄럽다. "노래처럼 미술에 등급을 매기는 잣대가 있느냐, 심사기준이 무엇이냐"와 "난해한 현대미술이 대중에게 한 발 다가가는 기회"라는 주장이 충돌하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사인 CJ E&M측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티스트들이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과 순수한 열정을 볼 수 있고, 그들의 감동 스토리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우승자에게 창작 지원금 명목으로 1억 원을 주고 가나아트에서 개인전 및 국내외 레지던시 입주 기회가 제공되는 '아트 스타 코리아'의 최종 평가는 시청자의 몫으로 남게 됐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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