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성구민 자치대학의 모습(사진/수성구청 제공)
수성구민 자치대학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매년 명사들의 수준 높은 강의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상·하반기 총 16개 강좌로 운영되는 수성구민 자치대학은 오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상반기 교육이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수성대학교에서 열린다.
하반기 교육은 9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명강사 초청과 건강, 유머 및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강좌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칠 유명강사를 초청하는 한편, 폭넓은 지식과 정보전달을 위한 다양한 강의주제를 선정하고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개강 첫 강좌인 가수 김도향씨의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방송인 오수향, KBS VJ특공대 황제연 PD, 연기자 오미연, 한의사 김오곤, 스피치컨설턴트 윤치영, 단국대 이명노 교수, 개그우먼 김보화씨가 상반기 강사로 초청돼 건강, 웃음, 소통 등의 알찬 내용으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자치대학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1일까지 수성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suseong.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수성구 평생교육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053-666-3210)로 신청하면 된다.
신경섭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인생 100세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열려있는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누구나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