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손재홍 광주시의원 "6·4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  

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4.08 14:56:40

손재홍 광주광역시의원(사진)은 8일 “지방정치인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면서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2002년 제3회 동시지방선거부터 2010년 제5회 지방선거까지, 3선 광주시의원의 영예를 안았다”면서 “지난 12년 동안 ‘베스트 의원상’, ‘대한민국 의정대상’,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 조례 최고우수상’ 등 중앙과 지방을 막론하고 광역의원이 받을 수 있는 상이란 상을 모두 받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손 의원은 “하지만, 정당의 현실은 달랐습니다. 지방정치인에 대한 꼼꼼한 검증보다는 특정 세력의 입맛에 맞는 사람에게 공천을 주기 위해 그 때 그 때 룰을 바꿨습니다. 2012년 12월, 동구청장 보궐선거 당시에도 저는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현역의원 15% 감점이라는 해괴한 룰에 의해 희생당했다”며 기득권 세력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없이 정치에 대해 환멸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손 의원은 “이제 임기를 완료해 홀가분하게 정치를 내려놓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한다”며 “4월의 꿈과 4월의 눈물을 함께 안고 제3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