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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4대 금융그룹 진입…우리투자증권 인수 확정

지주체제 전환 3년차 맞아 총자산 290조, 최적 포트폴리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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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4.04.13 13:09:31

▲(사진제공=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개최해 우리투자증권 등 3사에 대한 우리금융지주와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안)을 승인하고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분은 우리투자증권 37.85%, 우리아비바생명 98.89%, 우리금융 저축은행 100%다.

지주체제 전환 3년차를 맞는 NH농협금융은 이번 인수로 은행·증권·보험의 최적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지난 2012년 출범당시 235조원이던 총자산이 290조원으로 55조원 증가돼 국내 4대 금융지주사로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증권과 보험부문은 금융지주사 중 1위로 은행 편중적인 사업구조를 벗어나 안정적 수익기반을 갖추게 된 것.

NH농협금융은 우투증권 인수로 증권부문의 총자산이 37조원, 자기자본 4.3조원의 국내 1위 증권사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미래 금융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꼽히는 CIB, WM, 은퇴시장에서 선도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최대의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지방소매와 공공부문, 농업부문에 강점을 가진 NH농협금융과 수도권, 기업, IB부문에서 우위를 가진 우투증권 각각이 보유한 고객, 채널, 상품을 결합함으로써 커버리지 영역을 확대·재생산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범농협 조직파워를 이용한 차별적 시너지 사업추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농축협의 여유자금 운용자문 확대 등 160조원에 이르는 범농협 자금운용센터 기능 수행과 농협중앙회 산하 제조·유통 계열사 및 그 이용고객과도 연계마케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NH농협금융은 창조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신사업영역도 적극 개척해 나감은 물론 그룹차원의 전략방향 및 시너지 극대화 관점에서 통합시기와 방법 등 회사별 운영계획을 자회사 편입시점까지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은 “지금부터는 인수가치 극대화를 위해 본격적인 편입작업과 편입 후 운영방안 수립·실행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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