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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광주지역 기초선거 공천···민-安 세 대결 예상

광주시당,' 5 대 5'로 공관·재심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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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4.16 08:56:15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이 15일 6.4지방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와 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재심위)를 옛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측 5대5로 구성했다.

하지만 광주시장 후보와 관련 특정 후보를 지지한 국회의원 배제 주장이 나오고 있고 향후 공천과정에서 양측의 첨예한 세 대결이 예상돼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공동위원장 임내현‧이근우)은 광주시당회의실에서 제3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관위와 재심위를 구성했다.

옛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측은 ‘5대5’ 원칙에 따라 추천한 인사들로 공관위는 15명, 재심위는 9명으로 구성했다.

옛 민주당 추천 인사로는 임내현 광주시당 위원장(북구을), 박혜자(서구갑)·장병완(남구)· 김동철(광산갑)·강기정(북구갑) 의원, 지미경 변호사, 이진 사무처장 등 7명이다.

새정치연합 추천인사로는 김미경 광주대 교수, 김학봉 인재육성아카데미 이사, 노미덕 장애우권익문제 이사장, 송태종·신이섭 전 시의원, 이현철 프라임개발 대표이사, 허달용 화가 등 7명이다. 김경신 전남대 교수는 공동추천됐다.

재심위는 민주당 추천인사로 김덕은 변호사, 국중돈 전 광주변호사 회장, 송희성 법학박사, 이경호 민주당 북갑 청년위원장 등 4명이다.

새정치연합 추전인사로는 이혜영 누리문화재단 이사장, 김석순 식생활교육광주네트워크 상임대표, 엄수경 광주전남문화유산연대 공동대표, 피길연 사무처장 등 4명이다. 서정훈 광주NGO센터장은 공동추천됐다.

이에 따라 구청장과 기초의원 공천과정에서 양 진영이 자신들의 후보를 내세우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특정후보 지지파문을 일으킨 국회의원들을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공관위의 정상 운영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섭 의원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은 명백히 경선시행세칙 5조(중립의 의무) 등에 위배된다”면서 “특정후보 지지로 지역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이 위원장 및 위원으로 들어가 있어 공천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공천관리위에서 배제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또 “이는 5명의 의원들이 공천심사 과정에서 기초단체장뿐만 아니라 시.구 의원 후보들까지 윤장현 후보 지지를 위해 줄세우기 하려는 저의가 다분하다”면서 “15일 중앙당 의총에서 현역의원들이 기초선거 공천에 관여하지 않기로 결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시간 만에 광주시당이 특정후보를 지지한 의원들을 공천관리위원장과 위원에 끼워넣은 것은 경선세칙에 위반될 뿐만 아니라 광주시장 경선에서의 불순한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광주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보면 각 지역위원회의 위원장 또는 추천인사들이 모두 포함돼 있는데 광산을 지역위원회 추천인사만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도 광주시장 선거에서 특정후보로 줄세우기 하고 이용섭 의원 지지자들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5명의 국회의원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배제하지 않으면 모든 경선일정을 보이콧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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