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10대 그룹 여성 등기임원 고작 4명…모두 대주주 일가

여성 임원 승진 확률 1430명 중 1명…‘유리천장’

  •  

cnbnews 이성호기자 |  2014.04.16 10:50:28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에서 남성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90명중 1명꼴인데 반해 여성이 임원에 오를 확률은 1430명 중 1명으로 ‘유리천장’의 벽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10대 그룹 93개 상장사의 3월말 기준 남녀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은 총 94명으로 전체 여직원 수 13만912명의 0.07%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 임원은 5605명(전체 남자 직원 수 49만3997명)으로 승진 확률은 1.13%였다.


특히 여성 임원 중에서는 대주주 일가를 제외하고 경영에 직접 관여하는 등기임원은 전무했다. 여성 등기임원은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등 4명이었고 최은영 회장의 경우 한진해운홀딩스 등기임원도 겸직하고 있다.


한편, 여성 임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그룹으로 50명이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LG그룹 11명, SK 10명, 한진 8명, 롯데 6명, 한화 5명 순이었다.


(CNB=이성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