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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모든 행사 취소 및 축소

공식행사 취소 비즈니스와 전시 위주 '고양국제꽃박람회'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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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04.19 12:14:14

고양시(시장 최성)는 17일, 18일 양일간 긴급회의를 열고 진도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무사귀환 국민염원에 동참키로 의견을 모아 대규모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키로 결정했다.

고양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과 폐막식, 공연 등 이벤트성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별도 공식행사 없이 경건하고 차분하게 비즈니스와 전시 위주의 박람회만 개최하고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방문객들이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할 수 있는 추모공간도 따로 마련할 예정이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전면 취소된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행주얼을 계승하는 문화행사로 당초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고양문화원 원사, 꽃박람회 메인무대 등에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계획이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4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한국화훼 수출의 장으로 기본적인 비즈니스와 전시는 유지하고 다른 대부분의 행사는 취소할 방침"이라며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아울러 희생자 분들을 마음 깊이 애도하며 빠른 시일 내 사고가 수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고양국제꽃박람회는 35개국 320개 업체가 참가해 오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문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031-908-7750~4)에 할 수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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