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은 서양화가 정상섭씨의 작품 전시회를 6월 한 달동안 전남대병원 갤러리에서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와 같은 공간을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꽃바람 불어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정상섭 화가 본인의 스무번째 개인전으로 꽃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작은 화폭을 가득 채운 꽃과 이미지들을 극단적인 원근대비로 배치시켜 마치 동화 같은 조형성을 나타내고 있다.
조선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정상섭 화가는 광주시미술대전, 대구미술대전, 호남예술제 등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김윤하 병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유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