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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미 충돌테스트 최고등급 기록

신형 제네시스 이어 2회 연속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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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7.18 11:21:43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미국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7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신형 쏘나타가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최근 같은 시험에서 신형 제네시스가 전 항목 만점을 받은 바 있어, 2회 연속 최고 등급 차량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신형 쏘나타는 ▲전면 충돌테스트, ▲측면 충돌테스트,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 테스트의 4개 항목에서 세부항목을 포함해 모두 '우수(Good)' 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는 ‘양호(Acceptable)’ 등급, ▲충돌 회피 장치 평가(Front Crash Prevention)에서는 기초(Basic) 등급을 받음으로써, IIHS가 최고의 안전차량에만 부여하는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한 2개 차종의 신차가 모두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됨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이번 시험 결과가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미국에서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신형 쏘나타의 판매에도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3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신형 쏘나타는 차체 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7에어백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21% 대비 2.4배 향상된 51%로 확대 적용해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해 구조용 접착제를 확대 적용하고, 핫 스탬핑 공법 적용 부품 수를 5개에서 16개로 확대했으며, 차체 주요 부위에 듀얼 멤버형 보강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을 각각 41%, 35% 향상시켰다.
 
여기에 운전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운전석/동승석 사이드 및 전복 대응 커튼)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고,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충돌시 신속하고 단단하게 앞좌석 탑승객의 골반부를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를 비롯,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한편,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1959년 설립되었으며, 미국 내 80여 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보험사의 후원 등으로만 운영되는 비영리 자동차 안전분야의 연구기관이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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