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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택 교육의원 “부산 일부학교 급식 질 매우 저조”

“학교 홈페이지에 의무적으로 식단사진 올릴 것”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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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7.24 19:17:34

(CNB=최원석 기자) 오은택 부산시의회 교육의원이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지역 일부 학교의 급식이 질이 매우 저조한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지역 중·고교는 사용자 부담으로 급식비를 납부하고 있으며, 고교의 경우 학교별 단가 차이가 있으나 보통 1식당 3300~3500원 수준이다. 상당수 고교생이 매일 2식을 하고 있어 한 학생당 납부하는 월 급식비는 평균 14만원 정도다.

오은택 의원은 “일부 학교의 경우 급식이 질이 너무 형편이 없어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공되는 급식을 거부하고 외부 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실제 모 학교의 점심시간에 주변 지역의 식당을 탐방해본 바 일부 학생들이 외부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있었다.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불이익이 돌아갈까 우려하여 문제 제기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의원은 “부산시교육청은 학교별 편차가 발생하고 일부 학교의 경우 급식의 질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급식업무는 계약 주체가 학교라는 이유로 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시교육청에서 실시한 학교급식 운영평가 점수는 평균 97점으로 매우 높아, 일부 문제가 있는 학교 학생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전혀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 의원은 학교급식의 학교별 편차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급식의 질에 대한 관심 제고 ▲학교 홈페이지에 식단 사진 탑재 의무화를 제안했다.

이어 그는 학교의 식단 및 부산시청 구내식당의 식단을 사진으로 비교해가며 문제점을 지적했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맛 있는 급식, 학부형의 알 권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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