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사진: MBC캡처)

24일 방영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 5월10일 청담동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건이 CCTV 화면으로 공개됐다.

영상에서 서세원은 다른 사람들이 보는데도 서정희의 발을 잡아끌며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서정희는 당시 상황을 “그날 서세원이 언어 폭행을 심하게 하다 내가 일어나려 하자 요가실로 끌고 가 목을 졸랐다.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라며 “서세원이 왼쪽 다리를 잡고 엘리베이터까지 갔다. 19층에 올라가 계속 끌리고 있을 때 경찰이 왔다”고 설명했다.

사건 직후 서정희는 병원에서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서정희는 폭행 사건 후 딸이 사는 미국으로 떠났고, 이달 초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CNB=김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