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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설리 활동 중단…최자 열애설 때문?

소속사 “열애설 루머 관련 악성 댓글에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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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연기자 |  2014.07.25 14:27:44

▲열애설 논란의 설리와 최자(사진: 인터넷)

잠적 논란이 일었던 걸그룹 f(x) 멤버 설리가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최자와의 열애설 등 루머로 고통을 호소해왔다”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리가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로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f(x)는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을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으로 마무리하고,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등 나머지 4명의 멤버들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설리는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의 열애설이 알려진 이후 지속적으로 악플에 시달려왔다.

최근 최자가 ‘SNL코리아’에 출연해 열애설을 희화화한 것도 설리 활동 중단의 한 이유가 된 것으로 주변인들은 추측하고 있다.

(CNB=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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