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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8130억원 적자…명예퇴직비 1조원 여파

매출액 2.4% 증가 5조8955억원…유선 제외 전 분야 매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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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7.29 11:12:45

▲KT의 2분기 손익계산서(사진 제공: KT)

KT는 2분기 영업손실 8130억원, 순손실 7572억원으로 전년과는 달리 적자로 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적자의 원인은 지난 4월 진행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총 1조원 규모의 명예퇴직 비용이 일시 지급됐기 때문이라고 KT측은 설명했다.

매출액은 유선 부문을 제외한 전 분야의 고른 증가세에 힘입어 2.4% 증가한 5조8955억원을 기록했다.

KT측은 대규모 명예퇴직비용으로 이번 분기에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3분기부터는 무선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사업 합리화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분야는 30만 명의 순증가입자를 달성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7988억 원을 기록했다.

KT는 보조금 위주의 경쟁을 지양하고 서비스 품질 경쟁으로 전환을 주도하여, 단통법 시행 등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6% 감소한 1조 4080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8% 성장한 3,813억 원을 달성했으며,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의 안정적 매출과 KT렌탈의 활발한 성장세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1조 179억 원을 달성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IT솔루션 및 기타 자회사의 실적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3820억 원을 기록했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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