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은(대학장 안재경) 29일부터 8월1일까지 3박4일간 전국 고등학생 100명(남50명, 여50명)을 대상으로 경찰대학 체험캠프인 ‘2014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찰대학만의 특성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기초과학수사,112종합실습장 및 경찰장비교육장 실습,경찰 체포술,사이버범죄수사 등 다양한 경찰교육훈련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경찰대학생 18명이 교육단으로 참가하여 교육생들과 숙식을 함께 하면서 경찰대학 생활 체험을 직접 지도하며 교육단과의 대화를 통해 학업과 장래에 대한 멘토(Mentor) 역할을 하게 된다.
금년에는 참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사전에 교육생 전원에 대해 응급상황 관리 및 건강실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교육생 전원에 대해 단기 상해보험에 가입하였다. 그리고 행사기간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를 상시 대기하는 등 교육생들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캠프 참가자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신청을 받아 추첨에 의하여 선발하였으며 신청접수 당일 600여명이 신청을 하는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이는 경찰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인 시각과 고교생들이 진로 결정을 위해 경찰에 대한 관심과 경찰업무에 대한 궁금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대표적인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2000년부터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하여 14년간 13회에 걸쳐 1875명이 참가하였다.
그동안 참가했던 학생들의 수료 후 설문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폴리스 아카데미’체험을 통해 경찰이해와 더불어 장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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