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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크린에서 만나는 프랑스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태양왕’, ‘모차르트 락 오페라’ 등 프랑스 제작진이 선보이는 실황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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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8.08 08:35:45

▲프랑스 뮤지컬계의 거장 도브 아띠아와 알베르 코엔의 신작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프랑스 뮤지컬계의 거장 도브 아띠아와 알베르 코엔의 신작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의 오리지널 라이브 공연을 담은 3D 실황 영화가 9월 18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서 개봉한다.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혁명의 불길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립된 진영에서 우연히 만나 깊은 사랑에 빠진 두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실황 뮤지컬이다.

애절한 사랑과 함께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프랑스 절대왕정과 이에 대항해 자유와 권리를 외치는 프랑스 대혁명의 주역들을 18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고스란히 전한다.

또한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발레를 응용한 역동적인 퍼포먼스, 중독성 깊고 세련된 팝 스타일의 뮤지컬 넘버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구나 이번 뮤지컬은 내년 국내 라이선스 초연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뮤지컬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에게는 오리지날 뮤지컬을 미리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프랑스의 대표 뮤지컬 ‘십계’, ‘태양왕’, ‘모차르트 락 오페라’를 통해 세계적인 뮤지컬 제작자로 명성을 얻은 도브 아띠아와 알베르 코엔 콤비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타 공연 실황보다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3D 기술로 무대 위에 있는 듯한 공연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그간의 공연 실황 영화들과는 차별화를 두고, 무대 위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한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마치 직접 무대 위에 배우들과 하나가 된 듯 그들의 미세한 표정연기와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전달하며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3D 개봉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 1500여 개관 개봉을 확정지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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