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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의 이색 콘서트 ‘사랑이여’

대중음악과 미디어아트, 현대음악이 곁들여져 전통음악에 새로움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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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8.20 17:07:49

▲퓨전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 (사진=충무아트홀)

퓨전 국악그룹의 대표주자 ‘앙상블 시나위’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8월 21일, 22일 양일간 콘서트 ‘사랑이여’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대중음악과 미디어아트, 현대음악을 곁들여 더욱 세련되고 열정적인 즉흥음악으로 풀어낸다.

앙상블 시나위는 “지구촌 곳곳에 일어나는 전쟁과 사고, 권력에 지배당하는 언론 등 말초적 매체에 손쉽게 적응되어 가는 우리의 정서가 여러 갈등 속에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무대”라고 말했다.

2011년 충무아트홀과의 공동기획 공연 ‘전통에서 길을 찾다’를 시작으로 매 공연 전통의 변용과 재해석을 통하여 동시대의 소리를 만들어온 앙상블 시나위는 이번엔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시도한다.

영국 현대음악콩쿠르인 ‘애버딘 뮤직 프라이즈‘에서 우승하며 사운드의 시각화를 통해 회화적 공간을 아름답게 그려내는 작곡가 카입,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유능한 프로듀서이자 다양한 색깔의 연주자 정재일,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삶과 소리의 상호작용을 표현하는 미디어아티스트 여운승이 앙상블 시나위와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편곡된 2집 수록곡 ‘월식’으로 시작하는 공연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카입의 사운드디자인을 통해 지금까지 무대와는 다른 공간감을 보여준다는 점이 색다르다.

매 공연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을 통하여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되살리고 있는 앙상블 시나위의 무대는 현대사회의 혼란스러움 속에서 안정을 찾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이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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