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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7일부터 1주일 영업정지…가입자 유치 불가

LG유플러스 8월27일∼9월 2일…SK텔레콤 9월 11일∼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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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8.26 18:34:29

▲LG유플러스가 27일부터 1주일간 영업정지에 돌입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대리점(사진: 연합뉴스)

LG유플러스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주일간 영업이 정지된다. 이 기간동안 LG유플러스는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 유치 활동이 금지되지만, 기존 가입자의 기기변경은 허용된다.

이번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는 지난 21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방통위는 영업정지 기간을 LG유플러스 8월 27일∼9월 2일, SK텔레콤 9월 11일∼17일로 각각 결정했다.

방통위는 지난 1~2월 벌어졌던 대대적 불법 보조금 살포와 관련해 이통 3사에 대해 총 30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주도사업자로 확인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대해 추가로 일주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특히 방통위는 시장 과열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된 SK텔레콤에 대한 제재효과를 높이기 위해 LG유플러스로 하여금 선호 기간을 먼저 선택하도록 했고, LG유플러스는 연휴 직후 신규 가입자가 많은 점, 9월에 갤럭시 노트4 등 신규 단말의 출시 일정이 잡혀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추석 연휴 전 기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정지 기간에는 번호이동을 포함한 신규 가입자 모집은 금지되지만 기기변경은 가능하기 때문에, LG유플러스는 영업정지기간에 기기변경 쪽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선 대리점 등 유통망에서는 기기변경 프로그램인 ‘대박기변’의 혜택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영업정지기간을 전국 기지국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영업정지 기간에 기지국간 최적화 작업을 강화해 LTE 브랜드 1위 이미지를 확립하겠다”면서 “주요 임원진은 영업 및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 간 소통과 조직 결속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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