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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人 8色 예술로 소통하는 열린 무대

문화역서울 284의 시즌 프로그램 ‘오픈 스페이스 2014-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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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9.02 18:22:31

▲MAF+ROM, ‘9월 4호선’. (제공=문화역서울 284)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가 9월 3일부터 10월 19일까지 문화역서울 284 RTO 공연장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들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시즌 프로그램 ‘오픈 스페이스 2014-Autumn’를 개최한다.

시즌 프로그램 ‘오픈 스페이스 2014’는 실력과 도전의식을 겸비한 예술가들에게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시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총 68팀의 참가 신청자 중 최종 선발된 19팀이 여름(Summer), 가을(Autumn), 겨울(Winter) 시즌별로 전시와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오픈 스페이스 2014’에서는 복합·설치미술, 회화, 디자인, 국악, 미디어아트, 무용, 신체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신진 예술가에서부터 창단 10년 이상 된 중견단체까지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져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9월 가을을 맞는 이번 시즌에는 더 바이트백 무브먼트, 김시하, 이수진, MAF+ROM, 텐거, 무브먼트 당당, 일렉트릭 플래닛 파이브, 파란달(김태린&박경소)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영국에서 활동 중인 더 바이트백 무브먼트의 이승연과 알렉산더 어거스투스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 ‘OH MY GOD’이라는 설치작품을 전시한다. 두 작가의 집요한 핸드페인팅에서 시작해 약 40여 개의 실크스크린 시리즈로 구성된 작품이다.

▲김시하, ‘시각 정원-열대야 프로젝트’. (제공=문화역서울 284)

김시하 작가의 ‘시각정원-열대야 프로젝트’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시각정원’은 살아 숨 쉬는 나무와 자연물이 소재로 등장하지만, 실제 정원이 아닌 인위적으로 재창조된 공간이다. 언뜻 보기엔 아름다워 보이지만, 이를 둘러싼 억압과 강제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MAF+ROM의 작품 ‘9월 4호선’은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며, 9월 한 달 동안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돌아다니며 만난 이야기들을 움직임과 영상, 음악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이외에 텐거의 사운드아트 작품 ‘빛관음’, 무브먼트 당당의 다큐 퍼포먼스 ‘벗어난 원리들’과 이지선의 원맨 프로젝트 공연 ‘피아노를 위한 밤’이나 파나달의 연주극 ‘어리’ 등 다양한 장르의 참신한 작품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문화역서울 284의 RTO 시즌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김서령 공연감독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역서울 284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및 복합장르를 수용하였으며, 예술가들의 창작과 발표의 공간이자 시민들에게 친근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 스페이스 2014’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서울 284가 주관한다.

프로그램의 모든 전시와 공연은 무료이다. 전시는 펼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공연은 인터넷으로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문화역서울 284 홈페이지(www.seoul284.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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