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감사드려요. 엄마가 제 타고난 재능을 현명하게 잘 지켜주셔서 오늘의 제가 될 수 있었어요”

14세에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인 듀크대학에 입학하며 아들이 그녀에게  건넨 말이다.

성공한 자식 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14세에 미국의 사립 명문대학인 듀크대학에 입학시킨 그녀만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에 13억7000만 중국인들은 지금 열광하고 있다. 저자 김자겸은 우리가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알아보고 그것을 지켜줄 때 아이들이 이처럼 기적을 창조해낸다’는 것을 전 세계 모든 엄마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한다.

저자 김자겸은 모든 아이는 천재다! 최소한 특정 부분에서 천부적 재능을 타고났다. 그러므로 교육적 선택을 할 때 부모가 일반적인 상식의 틀에서 벗어나 아이의 천부적인 재능을 키워줄 지혜와 용기가 있는지가 아이의 성장을 판가름 짓는 중요 요인이 된다고 전하고 있다.

그녀는 이 책에서 ‘나는 부모야말로 아이 인생의 연출자’라고 생각한다며 아이 앞에 놓인 어려움을 먼저 인식하고 울타리를 쳐주면서 아이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 다음 가능한 한 빨리 아이에게 적합한 환경을 찾아주고 그 속에서 제 몫을 다 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초등학생 때는 공부가 재미있다는 걸 느껴야 하고 중학교 때는 올바른 학습 방법을 배워야 하며 고등학교 때는 경쟁에 참여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완벽하고 행복한 교육이라며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 그저 잘못 키워진 아이가 있을 뿐이다. 만약 부모가 조금만 변한다면 그 조금이 아이에게는 10배,100배가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누군가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교육의 황금 삼각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학교는 아이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쳐 주어야 하고 사회는 인생의 지혜를 알려주어야 하며 가정은 아이가 가장 필요로 하는 따스함과 사랑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고 그녀는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 김자겸은 누구도 당신보다 당신의 아이를 더 사랑할 수는 없다.  아이가 상급 학교 진학에 필요한 지식만을 공부하기 바랄 뿐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잘하는 것을 배우기를 원하지 않는다. 또 아이가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경우 격려하기는커녕 아이의 단점과 다른 집 아이의 장점을 비교하면서 아이를 괴롭게 만들기도 한다.

저자는 이와 같은 행동은 엄마 오리가 새끼 오리에게 수영은 가르치지 않고 한사코 달리기를 가르치는 것과 같다. 새끼 오리가 너무 힘들어하는데도 엄마 오리는 계속해서 이렇게 다그치기만 한다. “강아지를 좀 본받아라, 강아지가 얼마나 빨리 달리니”라며 부모의 지나친 욕구로 인해 우리 자녀들이 고통 받고있는 현실을 적날하게 비판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의 행동과 의식적인 부분,잠재의식과 관련된 많은 성장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아이를 교육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방법,도구가 함께 제시되고 있어 책을 통해  자녀가 용문을 뛰어넘는 잉어가 되고 또 날개가 돋아난 금빛 용이 되고 또 계속해서 변화하면서 수많은 기적을 창조해 내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14세 자녀를 미국 명문대학인 듀크대학에 입학시켜 전 세계 부모들에게 화제가 된 가운데 그녀만의 자녀 교육에 대한 노하우가 담긴 '부모학교'가 출간되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사진=저자 김자겸)

저자 김자겸은 중국 인재연구회 경제인재위원회 교육 전문가로 중국정치대학 법학 석사, 중국 전문 인재 관리센터 아동 평가 전문가, 중국 교육부 ‘중고등교사 교육 훈련 프로그램’의 특별 초청 강사를 맡고 있으며 북경연합대학과 문두구구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등 주로 교육 일선에서 활약해 오랜시간 중국식 영재교육을 연구하고 실천해온 교육전문가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중국 내에서는 최초로 영재 가정교육을 만들고 실천해 온 전문가 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비영리민간단체 ‘행복부모대학’의 공개강좌를 개설했고 최근 2년간 50회가 넘는 대규모 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저자의 아들은 영어,한국어,스페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태권도와 바둑 그리고 투자 및 재무관리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 13살 나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인 듀크대학에 진학해 전 세계 부모들이 그녀의 놀라운 자녀교육법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