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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세관, ‘송이버섯’ 수출통관 특별지원 시행

지난해 김해공항 통해 전국 75% 수준, 미화 210만 달러 상당 수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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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14.09.11 23:35:13

(CNB=한호수 기자) 김해세관(세관장 김종웅)은 우리나라의 지역 특산품 중 하나인 송이버섯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수출통관 특별지원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수출된 송이버섯은 모두 8.4톤, 미화 210만 달러 상당으로 전량 일본으로 수출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75%나 차지한다.

송이버섯은 매년 9~11월경 영남권 산간지대에서 출하되기 시작해 애호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으로 주로 수출되는데, 상품 특성상 신선도 유지가 매우 중요해서 신속한 수출통관 절차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세관은 송이버섯의 출하시기에 발 맞춰 24시간 상시 통관지원팀을 가동해 수출통관을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수출되는 송이버섯을 적기에 선적할 수 있도록 전산 이외에 전화 또는 구두로도 임시개청을 허용하고, 공휴일과 야간에도 수출 통관이 언제든지 가능하도록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동일한 수출업자가 반복적으로 수출하거나 동일한 해외 거래처 등에 수출되는 송이버섯은 특별한 우범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현품 검사를 생략하고, 그 외 수출 송이버섯이 검사가 지정됐더라도 신선도 유지가 생명인 점을 고려해 다른 수출품 보다 우선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관세사·항공사 등 관련 유관업체와도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수출통관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세관 관계자는 “송이버섯과 같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특산품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대외 상품 브랜드와 국익 창출 차원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출통관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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