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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액땜했다 생각" 결혼식날 교통사고…신랑은 코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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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4.09.23 09:52:25

▲사진 = 연합뉴스


뮤지컬 배우 전수경(48)과 에릭 스완슨(55)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총지배인이 2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배우 황정민이 사회를 맡았고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축가를 불렀다.

한편 이날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식장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신랑이 코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전수경은 "다행히 결혼식을 치르지 못할 만큼 다친 것은 아니다. 에릭의 코 밑이 깊게 팼다"라며 "결혼 전에 액땜을 제대로 한 것 같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왔으며, 남편 에릭 스완슨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 고 조창수 여사의 아들로 알려져 화제가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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