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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별법 타결 한숨 돌린 새누리… 경제활성화 주력

김무성 "경제활성화 불쏘시개 역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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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4.10.01 13:26:58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이 여야 합의안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100% 만족하지 못하겠지만 여야가 어렵게 합의한만큼 합의안을 수용해주시는 것이 빠른 진상조사에 도움된다고 생각해주시기 바란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타결 짓고 한숨 돌린 새누리당이 국회 정상화에 맞춰 경제활성화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1일 세월호법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여 정기국회가 한 달간 파행 끝에 열린 것을 자성하면서 남은 의사일정 기간 경제활성화 등 민생 챙기기에 나설 것을 야당에 촉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기국회를 한 달이나 허비했다. 하루가 시급한 경제활성화 민생경제 30개 법안을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새누리당은 ‘일하는 국회’, ‘불이 꺼지지 않는 국회’,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경기부양책 기대감에도 입법 등 후속조치를 뒷받침 하지 못해 (경기)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가 산적한 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경제활성화의 불쏘시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국회가 시급히 처리해야 할 30개 중점 법안을 제시한 데 이어 TF를 구성했다. 여야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크루즈산업육성법, 마리나항만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은 정부가 이른 시일 안에 입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는 법안들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정기국회에서 해당 법안과 관련한 논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병석 의원은 “이제는 국민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 더 나아가 국민안전 제일정책 위주로 국민을 향한 국회의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지적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기업이 투자하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발목이 잡힌 것”이라며 “세월호 정국도 시급하고 중요하지만 이제 경제활성화 문제가 더 시급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야당에서 더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늦긴 했지만 세월호정국은 일단락됐다”면서 “이제는 국회가 시간을 아끼고 아껴서 3대 의무인 국정감사와 예산심사, 법률심사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은희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데 매진하겠다”며 “또한 내실 있는 국정감사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정부 예산안을 꼼꼼히 점검해서 반드시 필요한 곳에 적정한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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