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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태 GGI C&D 대표이사 ‘창조 아이디어로 필리핀을 홀렸다’

‘가로등과 LED광고판의 만남’이라는 창조 아이디어로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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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상호기자 |  2014.10.02 17:44:39

▲조성태 GGI C&D 대표이사 (사진=정의식 기자)

“가로등과 LED광고판을 결합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GGI C&D는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시와 가로등 설치 사업 계약을 맺고, 가로등 광고판 사업권을 따낸 기업이다. 가로등과 LED 광고판이라는 색다른 아이디어는 필리핀과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성태 GGI C&D 대표이사는 CNB와 인터뷰에서 “현재 마닐라시는 가로등 전기세를 감당하지 못해 160억 정도로 체납하고 있다”며 “기존에 전기가 들어가는 가로등은 철거하고,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GGI C&D는 가로등 설치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가로등에 붙은 LED 광고판 사업권을 50년간 독점하게 된다. 조 대표는 광고사업권을 통해 연 2천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조 대표는 “가로등 광고는 노출 효과가 더 크고 보고 있다. 사람들이 차량이나 도보로 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노출 효과가 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마닐라시와 계약을 맺은 것이 알려지면서 필리핀 내 다른 지자체와 기업들도 현재 가로등 설치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GGI C&D는 현재 마닐라시 가로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비 1500억원을 거의 확보한 상태다. 

조 대표는 “이 사업은 우리 회사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다.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일감이 주어지는 큰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한국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조 경제가 아이디어로 일자리와 먹을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것 아닌가. 우리 회사의 가로등 사업은 창조 경제의 롤모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터뷰 전문은 6일 발간되는 CNB저널(제399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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