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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화재 “상가 면적, 정기적 안전점검 대상 아냐…화재 취약”

재산피해 5억7천여만 원 추산,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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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10.21 09:33:33

▲20일 오후 10시 57분께 동대문종합상가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동대문종합시장 앞 원단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가량 점포를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일 오후 10시 57분께 동대문종합시장 건너편 원단상가에서 불이 났으며 21일 오전 0시 32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불이 난 지역은 신발, 의류 부자재, 마네킹, 모자 등을 파는 점포와 공구상 등이 기와집 형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구조라 불길이 옆으로 번지면서 28개 점포 중 17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50년 넘은 낡은 목조건물인데다 일부 점포에서 LPG 가스가 누출돼 불길을 더욱 확산시켰다. 재산피해는 5억7천500만 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이미 영업이 끝난 시간인데다 건물 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177명과 소방차 등 출동장비 61대를 출동시켰으며 오전 0시 5분께 큰불은 잡았고 약 1시간 30분 만인 0시 32분께 진화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점포 중간에서 불이 나 양옆으로 퍼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불이 난 원단상가 정도의 면적은 정기적인 소방안전점검 대상이 아니”라며 “이 때문에 점검이 정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화재에 취약했다”고 말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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