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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직 사퇴

"세비 반납 요구, 대통령이 해선 안 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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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4.10.23 09:29:08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3일 블랙홀에 빠질 것을 우려해 개헌을 반대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그동안 개헌을 외쳐온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국회를 향해 국회의원 세비 의무 반납을 요구한 것은 실제로 해선 안 될 말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릴 때 입던 옷이 아무리 좋아도 어른이 되면 버릴 수밖에 없고 시대변화를 담아낼 수 있는 게 개헌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도 개헌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이라 말해왔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에 대해서도 “한국경제가 너무 위중하고 여야가 경제활성화 법안을 쿨 하게 먼저 통과시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국민들도 국가의 미래와 직결돼 있는 개헌론에 대해 정치권에 신뢰를 보내고 적극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가 밥만 축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말 돌아봐야 한다”며 “저 자신도 국회가 무엇을 할 수 있는 곳인지 고민하고 있고 저 자신부터 반성하고 뉘우치는 차원에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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