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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강서 마곡에 ‘국내 최대 융복합 연구단지’ 건설한다

축구장 24개 크기 ‘LG사이언스파크’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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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0.23 17:54:41

▲마곡산업단지 ‘LG사이언스파크’ 조감도(사진: 서울시)

LG가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홍문종, 김성태, 신기남 이상 국회의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성락영 강서구상공회의소 회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그리고 등 정부와 국회, 서울시·지자체 주요 인사와, 구본무 LG 회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마곡산업단지에 구축되는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약 33만7000평) 규모로 연구시설 18개 동이 들어선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기존 LG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구소인 LG전자 서초R&D캠퍼스의 약 9배, 그룹 본사 사옥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2배 규모다.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열린 LG 사이언스파크 기공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구본무 LG회장 등과 함께 기공 발파 버튼을 누른 뒤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구본무 LG 회장, 박 대통령, 새누리당 심성태 의원, 홍문종 국회 미방위원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연합뉴스)

구 회장은 이날 기공식 환영사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을 융복합해 차별적인 가치를 만들어야 하고, 그러려면 여러 분야의 인재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LG가 2020년까지 약 4조원을 투자할 LG사이언스파크는 전자, 화학, 통신 그리고 에너지와 바이오 등 다방면의 두뇌들이 모여 창조적 혁신을 추구하는 우리나라 최대 융복합 연구 단지가 될 것”이라며 “오늘 첫 삽을 뜨는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수만 명의 다양한 인재들을 유치하고 육성하여, 기술들과 산업간의 융복합을 촉진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0개 계열사의 선행연구 조직이 2017년 1단계 준공 후 입주할 예정이다.

2020년 완공 후에는 전자·화학·통신 그리고 에너지·바이오 분야 2만5000명의 연구인력들이 집결해 융복합 연구 및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선도 제품과 차세대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LG의 ‘첨단 연구개발(R&D) 메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융복합 연구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이에 따른 시장 발굴 등 부가가치를 창출해 연간 고용창출 약 9만명, 생산유발 약 24조원 등 경제효과를 만들어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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