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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김무성과 개헌 공감대…연내 개헌특위 가동해야”

CNB단독인터뷰 “한계 드러낸 최경환의 ‘초이노믹스’ 더 늦기 전에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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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4.10.25 14:04:14

“대통령의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새로운 대선 주자들이 나오면서 개헌시기가 어려워지는 게 자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가 집권 3년째로 접어들어 최적의 시기라고 본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0월27일 발매될 CNB와 단독인터뷰에서 지난 16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상하이발’ 개헌론을 시작으로 일파만파 불거지고 있는 개헌시기와 관련해 이렇게 예상했다.

특히 야당 내의 대표적인 개헌론자인 우 원내대표가 김 대표와 수차례의 만남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눈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올해 안에 개헌 특위가 발족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본격적인 개헌논의가 정치권에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국민직선 분권형 대통령제인 오스트리아의 이원집정부제를 선호하고 있는 우 원내대표는 이 개헌 방식이 김 대표와 동일하다는 지적에 대해 “똑같다. 분권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김 대표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취임 이전부터 국회 내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 공동회장 자격으로 김 대표와 오찬 등을 겸한 회동을 하는 등 개헌의 방향성 등에 대해 많은 논의를 벌였기 때문에 국정감사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새해 예산안 통과 이후 시점인 내년 초부터 정치권에 개헌 논의가 급부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소위 ‘초이노믹스’와 관련해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지도에 없는 길을 가겠다며 경기부양에 올인 하더니 진짜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며 “100일 만에 한계를 드러낸 ‘초이노믹스’를 더 늦기 전에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그렇게 큰 소리를 치던 최 부총리도 스스로 성장률 추가하락 가능성을 시인하고 있다”며 “소위 ‘초이노믹스’ 100일 동안 한국경제는 거의 재앙적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가계소득을 올리고 생활비를 낮추는 새정치연합의 가계소득 중심경제가 우리경제의 유일한 희망”이라며 “재물이 소수에 모이면 백성이 흩어지고 재물이 만인에 흩어지면 백성이 모인다는 대학의 가르침을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되새겨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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