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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동시 출시…보조금 제각각

보조금 책정 철저비교… 당일 기준 KT·LG유플러스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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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0.31 16:36:16

▲이통 3사의 아이폰6·6플러스 출고가 및 지원금 비교표. 노란색으로 표시된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사진: CNB뉴스)

이통 3사가 같은 날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하면서 어느 이통사가 보다 많은 보조금을 책정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 사의 자료를 비교한 결과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 신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각기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출고가와 보조금 기준을 공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4.7인치 화면의 아이폰6(16GB) 출고가는 가장 저렴한 78만9800원이었으며, 64GB, 128GB 제품의 출고가는 각기 92만4000원, 105만6000원이었다.

5.5인치 대화면을 장착한 아이폰6플러스의 출고가는 16GB가 92만4000원, 64GB 105만6000원이었으며 가장 비싼 128GB 제품은 118만8000원이었다.

이 가격은 이통사 약정 기준 출고가로, 애플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언락폰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7만원 가량 저렴하다.

▲소녀시대 태티서 멤버들과 함께 한 LG유플러스 아이폰 론칭행사 장면(사진 제공: LG유플러스)

한편, 이통 3사의 지원금은 각 제품과 요금제마다 모두 다르게 책정되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SK텔레콤의 지원금이 KT나 LG유플러스에 비해 적었다.

용량별 모델과 통신사별 지원금을 비교한 결과 아이폰6(16GB)에 가장 높은 지원금을 책정한 이통사는 LG유플러스(U+)로 ‘LTE 얼티밋 무한자유 124’ 요금제 기준으로 25만53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KT는 이에 조금 못미치는 25만원의 지원금을 ‘완전무한 129 요금제 기준’으로 책정했으며, SK텔레콤은 8만원 가량 부족한 17만원을 책정했다.

아이폰6(64GB)와 아이폰6플러스(16GB)도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23만8740원과 25만5300원의 보조금을 책정했고, KT는 이에 조금 못미치는 보조금을 책정했다.

반면, KT는 아이폰6(128GB)와 아이폰6플러스(64GB), 아이폰6플러스(128GB) 등 상대적으로 고가인 제품에 LG유플러스보다도 소폭 많은 보조금을 책정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총 6개 모델 중 3개 모델의 가격은 LG유플러스가 가장 저렴했고, 3개 모델은 KT가 가장 저렴했다.

LG유플러스와 KT의 지원금이 비슷한 규모인 것에 비해 SK텔레콤은 전체적으로 소폭 낮은 지원금을 책정, 비싼 가격대를 유지했다.

한편, 이번 이통 3사의 아이폰6·6플러스 개통행사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예약구입 덕분에 지난 2009년 아이폰 3GS가 처음 국내에 출시됐던 당시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했다. 31일 오전에는 많은 구입자들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산을 쓰고 장사진을 쳤으며, 각 이통사는 개통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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