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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퇴임…후임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 내정

금융위 근무경력 길고 관료계 인맥 넓어…정부와 폭넓은 교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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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1.18 11:49:00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사진: 연합뉴스)

최수현(59) 금융감독원장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진웅섭(55)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전 신제윤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최 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진 사장을 뽑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진 내정자는 건국대를 졸업하고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3월부터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일해왔다.

금융위 근무경력이 길고 금융계, 관료조직 인맥이 넓어 향후 금융감독 방향을 놓고 정부와 폭넓은 교감이 예상된다.

▲사표가 수리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사진: 연합뉴스)

한편, 최 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이임식을 갖는다.

최 원장은 작년 3월 박근혜 정부의 첫 금융감독 수장으로 임명됐으나 임기(3년)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하차하게 됐다.

그간 금융권에서는 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을 놓고 벌인 임영록 KB금융지주 전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간의 마찰과 그에 따른 감독당국의 징계번복 등으로 최 원장에 대한 경질설이 나돌았다.

최 원장의 퇴진에 따른 후폭풍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최종구 수석부원장(행시 25회)의 경우 고시 후배가 신임 원장으로 오게 됨에 따라 곧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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