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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차 ‘X100’ 정식 명칭 ‘티볼리’로 확정

이탈리아 휴양도시·최초 도심형 테마공원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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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1.25 11:05:32

▲쌍용차의 신차 ‘티볼리’의 전측면·후측면·내부 렌더링 이미지(사진 제공: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3년여간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온 신차의 명칭을 ‘티볼리(Tivoli)’로 확정하고 2015년 1월 출시에 앞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휴양지로 사랑받아 왔다. 아울러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 이름이기도 하다.

쌍용차는 신차가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티볼리’를 차명으로 채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외관은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을 기조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통해 ‘어번 다이내믹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바탕으로 손쉽게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공간활용과 함께 고급 라운지의 모던함을 느낄수 있는 콤팩트 디럭스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티볼리’는 내년 1월 본격 출시될 계획이며, 쌍용차는 오랜 기간 철저하고 광범위한 시장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상품성을 꾸준히 높여 온 만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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