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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덕수 "한중FTA 졸속협상 아냐, 몇 년간 연구협상 결과"

"이케아 가격 논란, 결국은 소비자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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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4.12.11 09:28:17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실 주최, `국회 경제정책포럼'에서 `최근 무역동향과 한국의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이 가격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이케아(IKEA) 가구와 관련해 “결국은 소비자가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경제정책포럼(대표의원 새누리당 정희수)이 주최한 세미나 참석 후 CNB와 별도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웨덴의 세계적 가구업체인 이케아는 신세대 감각에 맞는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층, 특히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문제는 이케아의 한국 1호 매장(광명점)이 오는 18일 개점을 앞둔 가운데 일부 가구가 다른 나라보다 비싸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소비자가 봉’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가격 거품 논란에 대해 앤드류 존슨 이케아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는 지난달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제품 가격은 환율, 관세율 등 다양한 요소로 결정된다”며 “국가별로 선호하는 제품을 선별해 가격경쟁력을 갖추도록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케아가 한국에서만 고가 정책을 쓰는 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한덕수 회장은 이케아의 가격 거품 논란에 대해 “이케아는 싸고 품질이 괜찮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일부 품목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결국은 소비자들이 (가격대비 가구의 질이) 좋으냐, 나쁘냐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당의 한중FTA 졸속 협상 주장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벌써 8~9년을 추진해온 것”이라며 “그동안 연구도 많이 했고 협상도 완벽하게 했다”고 반박했다.

한중FTA를 중국의 내수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제안에는 “우리나라 제품이 굉장히 좋다. 품질과 디자인 등에서 중국과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CNB저널 제408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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