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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성심병원 야구단, 복지부장관배 부산경남 보건야구대회 우승

결승전서 해운대백병원과 ‘박빙’…끝내기 안타로 15대 14 승리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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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2.16 22:25:15

▲(사진제공=구포성심병원)

(CNB=최원석 기자) 구포성심병원 야구단(단장 박홍근 병원장, 감독 박준근 원무차장)이 ‘제1회 보건복지부장관배 부산경남 보건야구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경남 지역 보건업 관련 기업 및 병원, 동호회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구포성심병원은 양산부산대병원(16강), 부산시 의사회(8강), 창원시 약사회(4강)를 각각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해운대백병원을 상대로 15대 14로 승리하며 대회 초대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시종일관 엎치락 뒤치락,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등 프로야구 못지않은 치열한 경기를 펼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하는 숨막히는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7회말 1아웃 주자 1,2루 상황에서 터진 끝내기 안타로 승부가 났다.

경기 직후 구포성심병원 박홍근 병원장은 “병원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무엇보다 직원 상호간의 서로 협력하고 하나 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구포성심병원 야구단은 지난 4년간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직원 누구하나 빠짐없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이루어낸 큰 성과이며 기쁜 일이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화합을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구포성심병원 야구단은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4년간 유지된 동호회로, 작년부터 참가한 ‘2014년 북구 사회인 야구리그’에서도 낙동 A조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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