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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광명점 개장…한파 불구 쇼핑객 ‘초만원’

수만명 방문 추정…인근 도로 교통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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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2.18 18:01:04

▲첫 번째 쇼핑객들을 맞아 태극기와 스웨덴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이케아 직원들(사진 제공: 이케아코리아)

스웨덴을 대표하는 가구기업 ‘이케아’가 드디어 한국에서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

이케아코리아는 18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국내 1호 매장 이케아 광명점을 예정대로 오픈했다.

10시로 예정된 오픈시간을 앞두고 추운 날씨에도 500여 명이 넘는 고객들이 대기열을 형성했으며, 인근 도로는 방문차량의 행렬로 정체를 겪었다.

차량 2000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장 3개 층이 낮 12시경 모두 들어찼으며, 첫날 방문자는 1만명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때문인지 매장 내에까지 혼잡은 이어져 정상적인 쇼핑을 하기는 쉽지 않았다.

광명점은 매장, 사무동 2개 층, 주차장 3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13만1550㎡, 매장 규모는 5만9000㎡이며, 주차 가능 대수는 2000여 대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가구, 침구, 생활·주방용품 등 8600여 종의 상품이 진열됐으며, 테마 전시공간도 65개 마련됐다.

이케아는 광명점을 발판으로 일산과 강동 등 2020년까지 매장 수를 5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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