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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22일부터 '오정해와 함께하는 음악회' 등 개최

병원 로비와 대강당서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병원 전체 가득 채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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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12.22 10:07:46

명지병원은 성탄절 주간인 22일부터 성대한 성탄축하음악회를 병원 로비와 대강당에서 개최해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병원 전체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22일 오정해와 함께하는 성탄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성탄음악회와 25일 뮤지컬로 드리는 성탄축하 예배 등이 이어진다.

오정해와 함께하는 성탄축하음악회

우선 22일에는 연례행사인 ‘영화배우 오정해와 함께하는 성탄축하음악회’가 오후 3시부터 C관 7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오정해씨의 재치 있는 진행과 다양한 출연진들의 수준 높은 공연, 그리고 푸짐한 선물까지 준비되는 성탄축하음악회에는 환우와 보호자, 지역주민과 직원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탄축하음악회에는 가수 신수아, 퓨전 국악그룹 목수토, 에닉스 뮤직 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재즈팀과 국악난타 ‘장단애’, 명지병원 교수합창단 닥터스 힐링콰이어 등이 출연한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성탄 음악회

이어 23일 오후 5시에는 병원 1층 로비에서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과 함께 하는 성탄축하음악회가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명지병원 공연을 갖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은 53년의 오랜 전통 위에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영상과 함께하는 공연, 퍼포먼스와 연출력을 겸비한 공연을 만들어 가며 합창문화의 수준 높은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명지병원 공연에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일산반이 연주한다.

뮤지컬로 드리는 성탄축하 예배

성탄절인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C관 7층 대강당에서는 좋은땅교회 ‘믿음의 사람들’ 초청 뮤지컬로 드리는 성탄축하 예배가 마련된다. 댄스와 찬양, 연주와 함께 뮤지컬 ‘마굿간 축제’등으로 꾸며지는 성탄축제는 성탄메시지와 축하 선물도 제공된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12월 1일부터 매일 낮 1시부터 한낮의 로비음악회로 병원을 찾은 환우들과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힐링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로비에 세워진 대형트리와 환우를 비롯한 병원 방문객들이 카드에 소원을 써서 소원트리를 꾸미는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가 시작돼,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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