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우가 연인 박한별과의 첫 키스 장소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은우는 지난 20일 방영된 tvN '택시'에 출연해 공개 열애 중인 연인 박한별과의 첫키스 장소를 언급했다.
이날 정은우는 박한별과의 첫키스에 대해 "키스는 드라마 할 때 3~4번 정도 했다"고 말했다. 진행자들이 "방송 말고"라고 장난스럽게 질문하자 정은우는 "강원도 한 스키장에 헬기장이 있다. 사귄지 보름 후 그 근처 산책로에서 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정은우는 또 박한별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 계기에 대해 "드라마 끝나고 지인들과 모임에서 가까워졌다. 계속 여행 다니고 하다가 드라마에서 못 봤던 감정들이 생겼다"고 공개했다.
진행자인 이영자가 "어디에서 그랬냐"고 묻자 정은우는 "약간 변태 같을 수도 있는데 (박한별이)무거운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혼자 드는 게 예뻐 보였다. 여자처럼 '이거 어떻게' 하는 게 싫다더라. 혼자 해보겠다는 모습이 예뻤다"고 회상했다.
앞서 정은우와 박한별은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동반 출연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매체에 포착되면서 열애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