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지난 24일 경기관내 구제역 및 AI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과 방역초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는 관내 3개소(이천 설성, 안성 일죽·금광)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추위 속에서 방역초소 운영에 여념이 없는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천, 안성, 용인, 여주 등 4개시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고 최근 이천, 안성, 여주, 포천에서도 AI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농협은 구제역 및 AI 확산방지를 위해 현재까지 방역용품인 생석회 182톤, 소독약 500리터 등을 긴급 지원하고 경기관내 31개 공동방제단을 통해 주요도로 및 농가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경석 본부장은 초소 근무자 및 농협·시청 관계자들과 만나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농가 자체에서도 농장 내·외부 소독 및 개인방역에 주의를 기울여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 및 AI가 조기에 종식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을 부탁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