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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폭파 협박 용의자는 정의화 의장 보좌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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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5.01.26 17:46:04

▲청와대 전경(사진=왕진오 기자)

청와대 폭파 협박을 한 20대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관의 아들인 것으로 26일 확인돼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전날 새벽 청와대 민원실 ARS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메시지를 잇따라 남겨놓은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실 보좌관 A씨의 아들로 확인됐다.

A씨는 아들의 청와대 폭파 협박 사실을 알고 사표를 낸 뒤 프랑스로 급히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아들은 프랑스에 머물면서 폭파 협박 메시지를 남겼으며, A씨는 아들을 상대로 경찰 조사를 받을 것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7일 A씨 아들은 SNS를 통해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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