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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북미 ‘AHR엑스포’서 시스템에어컨 ‘맞짱’

삼성전자 ‘DVM S’ VS LG전자 ‘멀티브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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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1.27 11:34:06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찬호 상무가 삼성전자 전시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냉난방 공조 설비 박람회인 ‘2015 AHR(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엑스포’에서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들고 동반 출격했다.

1930년부터 시작된 이 전시회는 세계 130여 국가 1900여 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 명이 관람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 공조 전문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대용량에 적합한 압축기와 신규 유로를 적용한 최적의 열교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듈형 VRF 시스템에어컨 중 세계 최대 수준인 16톤의 용량을 갖춘 ‘DVM S’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보다 실외기 설치 공간은 약 40% 줄여 건축물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건축물에 미치는 하중은 약 30%를 줄여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캐나다와 미국 북부처럼 상대적으로 겨울철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도 사용에 무리가 없도록 겨울철 저온 난방 시 냉매 순환량을 약 25% 증가시켜 영하 25℃의 혹한에서도 정상적인 운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초에 열린 ‘CES 2015’에서 친환경 디자인 및 지속가능성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벽걸이 에어컨 ‘트라이앵글’도 전시한다.
 
이 밖에도 최근 가전 업계의 최대 이슈인 IoT 기반의 스마트홈 시연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수냉식으로 외부 온도에 상관없이 고효율을 유지하는 시스템에어컨 ‘DVM S Water’와 ‘덕트형 에어컨’, ‘원격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도 선보였다.
 

▲LG전자 모델이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 LG전자)

LG전자는 효율을 대폭 개선한 ‘멀티브이 4(Multi V 4)’와 ‘멀티에프(Multi F)’, 편의기능을 추가한 ‘멀티브이’ 시리즈의 실내기 등을 최초 공개했다.

‘멀티브이 4’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북미 최고 통합냉방효율(IEER) 36을 달성했다. 최대 50마력까지 조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조합모델 기준 용량 또한 북미 최대다.

LG전자는 ‘멀티브이 4’와 연결해 사용하는 환기 제품인 ‘DOAS(Dedicated Outdoor Air System)’도 전시했다.

‘멀티브이 4’와 ‘DOAS’는 냉난방분야와 환기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각각 ‘우수 기술(Honorable Mentions)’로 선정됐다.

LG전자는 또 기존제품 대비 냉방효율을 20% 이상 높인 고효율 ‘멀티에프’ 신제품도 전시했다. ‘멀티에프’는 실외기 한 대로 최대 8개의 공간을 냉난방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상대적으로 거주공간이 넓고 주택 규모가 큰 북미 시장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외부기온이 높을 경우 성능이 떨어지는 일반 실외기와 달리 냉각수로 컴프레서를 식혀 외부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냉난방 공급이 가능한 ‘멀티브이 워터 4(Multi V Water 4)’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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