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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커져

KB국민은행, 1월 전국 주택시장 동향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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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5.01.28 14:43:34

▲(자료제공=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8일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1월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8%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지난해 1월의 상승률 0.03%보다 0.05%포인트 높은 것. 또한 2011년 1월 0.16% 상승한 이후 1월 상승폭으로는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은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발생하고, 전세가격 급등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가 지속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올라 강남구(0.20%), 강동구(0.20%), 노원구(0.16%),종로구(0.16%)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과 지방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월 대비 각각0.12%, 0.30% 상승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0.15% 올랐다.


수도권 ‘시’ 단위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이천시(0.34%)였고 오산(0.32%), 평택(0.29%), 안산(0.25%), 수원(0.24%) 등 순이었다.


이들 지역 대부분은 전세가 비율이 70% 이상 높은 곳으로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41%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0.27%)을 웃돌았다. 지난해 1월의 상승률 0.80%보다는 0.39%포인트 낮고 전월 상승률(0.42%) 대비도 0.0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지방5대 광역시(0.27%), 수도권(0.26%), 기타지방(0.04%)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지난달보다 둔화됐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은 지난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70.2%로 전월 대비 상승률은 떨어졌다.


서울(66.1%)의 경우 도봉구는 전세가율이 0.2%포인트 하락, 수도권 지역인 화성(78%), 안양 동안구(71.8%), 평택(67.5%), 부천 오정구(62.7%)에서 전세가 비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지역의 전세가율 하락은 서울지역의 비싼 전세가로 인해 수요가 수도권지역으로 분산됐고, 이들 지역에서도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증가해 매매가격이 상승해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됐다.


(CNB=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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