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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상옥, DJ·盧정부서 검사장 승진"

"野, 청문회 거부는 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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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5.02.26 10:05:33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6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고 있는 야당에 대해 “박상옥 후보자는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간 검찰에 있으면서 검사장까지 승진했던 분”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청문회를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이 지금 와서 문제 삼는 부분은 청문회에서 충분히 논의해 시시비비를 가리면 된다”며 “우리 당은 거기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지 말고 빨리 전향적으로 받아주길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4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원총회를 열고 박 후보자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 수사진이었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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