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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창립 46주년…“새로운 도약 꿈꾼다”

조양호 회장 “전략적 육·해·공 운송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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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3.03 18:45:44

▲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대한항공 창립 46주년 기념행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일 대한항공 창립 46주년을 맞아 질적 내실화, 전략적 육·해·공 운송 등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행사에서 “글로벌 선도 항공사가 되기에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외형적 성장이 아닌 질적 내실화를 꾀해야 하며 오랜 경험이 축적된 규정과 절차는 지키되 임직원이 주체가 돼 현실에 맞지 않는 것은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46주년인 동시에 한진그룹 창립 70주년인 뜻 깊은 해”라며 “항공운송, 육상운송, 해상운송을 전략적으로 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 한해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이날 근속 40주년 기념으로 남녀 직원 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그는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정비, 자재, 기획, 영업 등 항공업무에 필요한 실무 분야를 두루 거친 후 1992년 사장, 1999년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올랐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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