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화천군은 청소년들의 자치기구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과 건전한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화천 틴클 청소년 기자단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관내 고 1~3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소년 기자단은 월 2회 정기회의를 열고 사회적 이슈 등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새롭게 재구성한 신문을 제작하고 있으며 스스로 기획, 취재, 원고작성 및 수정, 디자인 편집 등에 참여하며 글쓰기 역량강화 워크숍, 단합대회,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해 기자단으로서의 자질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청소년 기자단은 취재를 통한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선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며 다방면의 사회인사들을 인터뷰하며 멘토-멘티로 만나 청소년의 고민과 삶의 지혜를 나누기도 한다.

특히 지난 2일에는 21호 청소년 신문의 멘토로 최문순 화천군수를 만나 화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정책과 고향 선배로서 청소년들과 조언을 나누기도 했다.

학생들의 활동결과는 두볼(dovol)청소년자원봉사 사이트를 통해 학교 생활기록부에 입력돼 진학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달 중 올해 청소년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될 청소년 기자단 신규 단원 15명을 모집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