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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테라스하우스’ 열풍, 웃돈 2억 붙기도

아파트에 테라스 마련 실용성·희소성 부각…전원주택 생활 가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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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15.03.25 18:22:46

▲창원 ‘상남 큐비 메종드테라스’ 투시도. (사진제공=길민건설)


(CNB=한호수 기자) 부동산 재테크 고수로 소문난 김예분(44)씨는 이번에 테라스하우스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 김씨는 몇 년 전부터 테라스하우스에 눈독을 들었던 것.


앞으로 수익형 부동산으로 오피스텔보다 테라스하우스가 뜰 것이라는 예감이 적중했다. 김씨는 지난 2011년 서울 문정동에 분양 나온 푸르지오시티 테라스하우스에 과감히 투자했다.


수익형 부동산 ‘테라스하우스’ 우뚝


최근 분양 시장에 기존 아파트(또는 오피스텔)의 장점과 단독주택의 강점을 결합한 테라스하우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내 집 앞마당처럼 넓게 쓸 수 있는 테라스가 마련돼 실용성과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한 예로 서울 ‘송파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는 전체 1,249실 중 3층 가구만 테라스하우스로 꾸며 눈길을 끈 경우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좁은 오피스텔임에도 불구, 발코니 창을 열면 잔디가 깔린 작은 정원을 배치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중개업을 하는 김형자(45)씨는 “현재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다른 타입에 비해 전세 가격은 1000만~2000만원, 월세도 월 30만원 가량 비싼 편이다. 이미 테라스하우스 장점이 입소문 난 상태라 임대료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테라스하우스 분양시장은 이미 ‘봄’


3~4년 전부터 웰빙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주택시장에도 웰빙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속에 삶의 여유를 주는 ‘한옥’이 우리 주거문화에 다시 찾아왔다. 이젠 ‘웰빙’을 넘어 ‘힐링’이 되면서 한옥을 뛰어넘는 테라스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분양 시장에도 테라스하우스 인기는 치솟고 있다. 테라스 면적 자체가 서비스 면적에 포함돼 같은 주택형의 일반 아파트에 보다 더욱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 프리미엄이 붙는 곳도 허다하다.


한 예로 지난 2012년 ‘동탄센트럴자이’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는 최고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래미안 위례신도시’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총 12세대 모집에 1순위에서 1914명이 몰려 160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동탄센트럴자이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호가 기준 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으며, 래미안 위례신도시 테라스하우스에는 2억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인기는 전국적으로 퍼져가고 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지난 2월 말에 GS건설이 LA1·2블록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선보였다. 강원도에 있는 ‘평창 올림피안 힐즈’도 다음 달이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수익성·편리성·생활성·웰빙 등 모두 갖춘 테라스하우스가 있어 눈길을 끈 곳이 있다. 바로 창원 ‘상남 큐비 메종드테라스’다. 무엇보다 공간활용률 95%를 자랑하는 전용면적과 거품 없이 평당가격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창원 최초 전 세대 2층 테라스하우스라는 점도 메리트로 작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로비 또한 호텔식으로 설계해 무엇보다 주부들이 선호한다. 프리미엄이 붙는 것은 시간문제다”고 귀띔했다.


테라스하우스 희소성 가치, 인기는 계속 높아질 듯


회사원 박혁근(27)씨는 “4년 후에 결혼할 생각이지만, 일단 사두면 향후 무조건 프리미엄이 붙을 거라 생각한다. 바로 청약을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부 김보영(42)씨는 “살림하는 주부이다 보니 주방에 관심이 많다. 주방이나 수납공간 등을 눈 여겨 보는 편이다. 공간활용도가 마음에 쏙 든다. 실용적인 수납공간 등 전원주택 같은 쾌적한 생활이 가능할 것 같다며,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테라스하우스는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또 테라스하우스는 희소성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며 “아파트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관해 창원 ‘상남 큐비 메종드테라스’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편리성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 이젠 웰빙을 뛰어 넘어 힐링 할 수 있는, 건강한 삶과 환경보존을 동시에 추구 할 수 있는 공간, 즉 그런 공간이 테라스하우스인셈이다. 치열해지는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2-2번지에 지난 24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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